[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서로이음은 온라인 마케팅과 반응형 홈페이지 제작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직원과 고객이 모두 행복한 기업'을 모토로 운영되고 있는 서로이음은 2016년 법인으로 전환되어 온라인마케팅 시장의 대표업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회사 성장과 함께 주목 받고 있는 것은 서로이음 직원들의 회사 평가 결과이다. 파격적인 근무형태로도 주목받고 있는 주식회사 서로이음의 직원들을 만나 보았다.

서로이음은 다른 회사에 비해 휴식시간을 충분히 준다. 출근은 아침 9시 10분까지이고 저녁 6시 이후에는 퇴근을 하거나 같은 취미생활을 가진 사람들끼리 취미를 즐긴다. 특히 점심시간이 80분으로 여유로운 식사 후 티타임까지 즐길 수 있다. 

직원 J씨는 "사실 회사에서 집이 좀 멀다. 출근시간만 아침에 2시간 정도 걸린다. 출근시간도 9시 10분까지고, 퇴근도 6시에 하니 집이 멀더라도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입장에선 9시 출근이었을 때보다 늦춰진 10분의 배려가 출근할 때 굉장히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요즘 취업준비생들의 큰 고민 중 하나인 급여, 주식회사 서로이음은 노력한 만큼 자기 급여를 올릴 수 있는 최적의 회사라고 강조하고 있다.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신이 노력한 만큼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서로이음 경영진의 생각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직원 K씨는 "보통 온라인광고 마케터들이 인센티브에만 의존하는데 비해서 여긴 고정급여가 높다보니 훨씬 더 안정적이다. 능력에 따라서 급여도 벌고 싶은 만큼 벌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 현재 입사한지 1년이 좀 넘어가고 있는데 작은 소망이었던 부모님 해외여행 보내드리기를 얼마 전에 이뤘다"고 말했다. 

직장인의 가장 큰 기쁨은 소속감 아닐까? 요즘 고용에 대한 불안정성에 걱정하는 젊은이들이 많다. 많은 광고대행사들이 영업사원을 프리랜서로 고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서로이음은 4대보험을 들어주는 정규직 형태로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직원 L씨는 "얼마 전 결혼을 했는데 결혼 준비 하면서 가장 큰 문제가 집 장만이었다. 직장이 없었으면 대출도 힘들었을텐데 4대보험에 가입돼 직장인 대출도 손쉽게 받을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서로이음에는 열정적으로 달려온 직원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문화데이'를 매달 갖고 있다. 이날은 연극, 영화관람, 소풍 등을 통해서 회사에서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직원 L씨는 "다른 친구들은 직장에서 야근에 회식에 주말에는 녹초가 되어서 문화생활 할 틈도 없다고 하는데, 평일에 회사에서 영화나 소풍도 가고 주변에서 다들 부러워한다. 서로이음이 바이럴광고 회사인 만큼 더 많은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도 도움이 되는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1년에 12번, 매월 첫째 날은 회사에서 전 직원들에게 아침 간식이 지원된다. 이에 직원 P씨는 "혼자 살아서 아침을 챙겨먹기가 힘든데, 매달 1일에는 회사에서 아침간식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매달 1일 아침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중구 대표는 "열정적인 회사생활과 저녁 있는 풍족한 삶이 공존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 이러한 생각을 지금의 서로이음의 업무와 복지형태로 이어졌다. 회사를 운영하기 전 자신이 직원일 때의 생각과 소망을 그대로 반영해 직원들의 입장에서 운영해야겠다는 경영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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