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엽기적인 그녀'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엽기적인 그녀' 주원이 오연서에게 술주정을 부렸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견우(주원)와 혜명공주(오연서)가 옥지환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명공주와 함께 옥지환을 찾던 견우는 그 과정에서 불량배들에게 쫓기게 됐다. 혜명공주가 불법 고리 대출 장부를 들고 도망치다 적발됐기 때문이다.

호위무사 별이(태미)의 도움으로 겨우 위기에서 벗어난 혜명공주는 훔쳐온 장부를 불에 태우며 "오늘 옥지환은 못 찾았어도 밥값은 한 것 같다.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말했다. 

이후 식사 자리에서 혜명공주는 견우에게 "닭발엔 소주가 찰떡궁합이지. 설마 닭발도 못 먹는 게냐? 사내가 대체 왜 그러느냐?"라고 말해 견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 술에 취한 견우는 혜명공주에게 "저한테 관심 있냐? 공주 체면에 부끄러우니까. 한번 속 시원하게 털어놔봐라. 그 맘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나는 왈가닥 아가씨는 별로다"고 말했고, 혜명공주는 "닭발이 아깝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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