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하하랜드'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하하랜드' 노홍철이 당나귀 입양 계기를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하하랜드'에서는 노홍철이 책방집에서 키우는 당나귀를 돌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홍키를 키우게 된 계기로 "청취자 분 중 당나귀를 키우는 분이랑 연결이 돼 호기심이 생겨 구경하게 됐고 이후에도 계속 생각났다"며 "당나귀를 보러 그 집뿐 아니라 축제에 당나귀가 있다고 하면 가고 당나귀 농장도 갔다. 계속 생각이 났다"고 입양 사연을 소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홍키의 피부병 치료를 위해 노홍철이 함께 병원에 가는 모습도 담겼다. 노홍철은 홍키가 피부병 진단을 받자 "너무 미안했다. 그때부터 눈이 슬퍼보였다"고 밝히는가 하면 평소 깔끔하기로 소문이 났지만 "홍키의 변을 맨손으로 집는다. 가족이라서 그런지 부담스럽지 않다"는 말을 서슴없이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노홍철은 지난 2월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 "오랜 시간 기다려왔다. 드디어 어제 제 운명의 짝을 만났다. 3월에 만나자"며 "7개월 간의 고민 끝에 결정을 하게 됐다. 당나귀 친구는 제게 너무 많은 기쁨을 준다. 미국에서 온 귀엽고 아담한 당나귀다. 인상도 참 좋다"며 홍키의 입양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또 지난달 1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노홍철은 '하하랜드' 진행차 영국으로 출국해 당나귀 전문가를 만나 촬영하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하하랜드'는 '휴먼(Human)'의 'H'와 '애니멀(Animal)'의 'A'를 붙여 만든 제목이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하하'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노홍철과 가수 겸 배우 유진이 MC를 맡았고 개그맨 지상렬, 송은이, 걸그룹 AOA 멤버 찬미가 패널로 출연한다.

매주 화,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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