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하자센터 제공)
 
[문화뉴스] 하자센터가 5월 30일 오후 3시부터 하하허허홀에서 강연 & 토론회 '세계화에 맞선 지역화 그리고 세상을 아끼는 사람들의 연대'를 개최한다.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2014 광주비엔날레' 20주년 특별프로젝트 심포지엄 사전행사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오래된 미래'의 저자로 잘 알려진 헬레나 노르베리-호지(Helena Norberg-Hodge)와 김은진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두 석학이 초대 강연을 갖는다. 
 
헬레나 노르베르 호지는 1992년 발간 이후 전 세계 50여개 언어로 번역되어 널리 읽혀지고 있는 '오래된 미래'의 저자로 유명하다. 
 
이 책은 1975년 언어학자인 그가 방언 연구를 위해 방문한 라다크 마을이 인도정부의 개방 이후 서구 문화와 가치관에 의해 철저히 파괴되어 가는 과정과 이의 회복을 위해 '국제생태문화협회(ISEC)'를 설립해 펼치고 있는 '라다크 프로젝트(Ladakh Project)'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하자센터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는 진로 설계 및 창의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장년들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청년창업, 사회적기업 등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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