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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뮤지컬 '나폴레옹'이 '캣츠'에 이어 크라우드 펀딩으로 관객 투자자 모집에 나선다.

뮤지컬 '나폴레옹'(7월 15일 개막 샤롯데씨어터 / 프로듀서: 박영석)은 역사 속 영웅 혹은 폭군 등으로 다양하게 재해석되는 주인공의 야망과 사랑의 대서사시를 무대 위로 옮겨낸 작품으로 캐나다, 영국, 독일, 미국에 이어 한국 관객에게 첫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원작의 스토리와 음악을 가져와 캐릭터를 보강했으며, 무대 세트, 의상, 안무를 스펙타클한 무대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임태경, 마이클리, 한지상, 정선아, 박혜나 등 파워풀한 가창력과 실력을 갖춘 호화 캐스팅도 자랑한다.

지난 5월 30일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예매 사이트 공연 랭킹 1위를 기록했으며, 올 여름 강력한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뮤지컬 흥행 실적에 따라 투자수익이 확정되는 증권형 투자방식으로 뮤지컬의 손익분기점인 관객 10만명을 기준으로 추가 이익이 결정되는 구조다.

총 모집액은 3억원이며 일반투자자의 경우 투자가능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다. 모집된 크라우드펀딩 자금은 전액 제작비(마케팅비 포함)로 사용된다. 펀드 및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크라우드펀딩 홈페이지(crowd.eugenef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을 원하는 투자자는 유진투자증권 크라우드펀딩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기업과 콘텐츠 정보를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에 투자하는 참가자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50만 원 이상 투자자 전원에게는 30%, 100만 원 이상 투자자 전원에게는 50% 할인쿠폰이 증정되며, 200만 원 이상 투자자에게는 R석 초대권(1인2매, 1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나폴레옹'은 작품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한 발 앞선 27일 오후 8시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20일 오후 2시에 판매한 쇼케이스 티켓은 5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그 열기를 입증했다.

18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임태경, 마이클리, 한지상, 정선아, 박혜나, 홍서영, 진태화, 이창섭(BTOB) 등 주, 조연 배우와 앙상블이 참여해 뮤지컬 넘버 8곡을 시연할 예정이다.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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