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인턴기자]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자신에 대한 불륜설을 퍼뜨린 누리꾼과 기자 등을 고소했다.

 

2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언주 의원이 현직 기자 등 17명을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 사진 jtbc

이 의원에게 고소당한 17명은 공통적으로 “이 의원과 남성 보좌관이 불륜 관계다”라는 내용의 기사 혹은 지라시 등을 작성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3년 이 의원과 남자 보좌관이 불거지며 함께 일하던 의원실 여비서들이 줄줄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왔다.

 

기사는 여비서들의 줄사직이 두 사람의 불륜 관계를 증명하는 것과 같으며 불륜 상대자로 지목된 남자 보좌관은 평소에도 성추행이라고 의심될 정도의 스킨십을 하며 자주 추파를 던지는 인사로 유명하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불륜설 자체가 거짓 소문"이라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 피고소인 신원을 특정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berzinsp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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