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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고은오 인턴기자] 최초 여성 외교부 장관 강경화가 연일 파격적인 탈권위적 행보를 이어오며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이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 장관은 지난 1995년 지하철 4호선의 안내방송 성우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4호선 중에서도 동대문운동장, 동작역 등의 영어 안내를 맡은 것.

강 장관의 영어 실력은 알려진 대로 정평이 나 있다. 강 장관은 1977년KBS 영어방송의 아나운서로 활동하였으며, 특히 그의 영어 실력은 지난 1998년 김대중 정부에서 외교부 국제 전문가로 활동 당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강 장관은 '쏘나타'를 타고 일정을 시작하고, 취임식 당일 외교부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등 문재인 정부의 흐름과 맞게 탈권위적인 행보를 이어오며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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