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재인이 위대한 낙서전을 관람하고 있다. ⓒ 위대한 낙서 展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올해 상반기, 많은 아티스트들이 미술관을 찾았다. 장재인, 유지태, 이상봉의 미술관 인증샷을 살펴보며, 그들의 예술 사랑을 느껴보는 [미술관 옆 셀렙★] 기사를 돌아본다.

단연 돋보이는 분은 장재인. 그래피티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이다.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위대한 낙서 The Great Graffiti 展'을 관람한 데 이어, 그래피티 작가 OBEY GIANT 단독 전 '위대한 낙서 셰퍼드페어리 전 : 평화와 정의'을 관람하기 위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을 찾았다. '위대한 낙서 셰퍼드페어리 전 : 평화와 정의'에서 장재인은 검은 모자를 눌러 쓰고 셰퍼드페어리의 작품 'Peace Girl(Make ArtNot War)'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깜찍한 포즈를 지었다. 또한, '위대한 낙서 The Great Graffiti 展'에서는 큰 감명을 받은 듯한 모습으로 작품을 주시하는 장재인이 눈에 띄었다.

▲ 장재인이 위대한 낙서전을 관람하고 있다. ⓒ 위대한 낙서 展 인스타그램

디자이너 이상봉이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르코르뷔지에 展'을 찾았다. 르코르뷔지에의 작품을 곰곰이 차근차근 2시간을 보던 그는 "오늘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됐다"며 "꼭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카메라에 포착된 이상봉의 모습이 그의 열의를 잘 보여준다.

▲ 이상봉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 르코르뷔지에 展 인스타그램

한편 배우 유지태가 예술의 전당 '르코르뷔지에 展'에서 진행 중인 '멋진 미소와 열린손 캠페인'에 동참했다. 르 코르뷔지에가 "나는 한 손 가득 받았고, 한 손 가득 주었다"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열린 손은 평화와 행복의 상징이다. 유지태의 멋있는 미소와 손짓이 수트와 어울려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아티스트들의 영감은 어디서 왔을까? 좋은 작품과 좋은 아티스트를 만나 시너지를 받지 않았을지. 더 많은 분이 미술관에 와서 좋은 기운을 가져가길 바란다.

▲ 유지태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 르코르뷔지에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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