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드컵] 남미의 산체스 vs 유럽의 호날두 누가 웃을까?
  • 박문수
  • 승인 2017.06.28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호날두 ⓒ FIFA 공식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박문수 기자] 에이스의 충돌이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이끄는 칠레 대표팀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 대표팀이 컨페드컵 준결승전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칠레는 코파 아메리카 챔피언 자격으로 그리고 포르투갈은 유로 2016 우승팀 자격으로 대회에 나섰다. 그리고 예상대로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앞두고 있다. 남미 챔피언 그리고 유럽 챔피언의 자존심 대결에서 어느 팀이 웃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포르투갈과 칠레는 29일 새벽 3시 카잔에서 열리는 '2017 FIFA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 승리 팀은 독일과 멕시코의 준결승전 승자와 오는 3일 새벽 상트페트르부르크에서 열리는 결승전을 치를 예정.

예상대로였다. 멕시코와 한 조에 속한 포르투갈은 가공할 공격력을 앞세워 조 선두로 4강에 진출했다. 독일과 한 조에 묶였던 칠레 역시 예상대로 조 2위를 기록하며 준결승 무대에 합류했다.

이번 경기 최대 이슈는 단연 호날두와 산체스다. 두 선수 모두 대표팀 역대 최고 공격수로 불리는 리빙 레전드다. 호날두는 축구 그 자체로 불리는 이 시대의 '슈퍼스타'이며 산체스 역시 칠레 대표팀의 코파 아메리카 2연패 주역으로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스타 플레이어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그 자체로 불린다. 포르투갈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불리며 에우제비우와 루이스 피구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대표팀에서도 굵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만 4차례의 우승을 거머 쥐었고, 최고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에서도 4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무엇보다 포르투갈의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끈 장본인이다. 호날두는 지난 유로 2016에서 3골을 터뜨리며 탈락 위기의 포르투갈을 유럽 정상으로 이끌었다. 결승전에서는 부상으로 조기에 교체 됐지만, 경기 막판까지 동료들을 독려하며 빼어난 리더십을 보여줬다.

산체스도 마찬가지다. 산체스는 2015 코파 아메리카를 시작으로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까지. 칠레의 사상 첫 코파 아메리카 우승과 2연패를 이끈 주역이다. 지난 해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전에서는 발등이 붓는 부상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하며 2년 연속 메시의 아르헨티나 제압을 이끈 주연이다.

둘 중 하나는 떨어진다. 준결승 맞대결에서 호날두가 유럽 챔피언 포르투갈의 승리를 이끌지 혹은 산체스가 3년 연속 팀을 메이저대회 결승에 올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

pmsuzuki@mhns.co.kr




 
MHN 포토
박문수 | pmsuzuki@mhns.co.kr

독자와 공감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습니다.

-최신기사
-인기기사
영화
미술·전시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