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체스’, 영화 ‘연평해전’, ‘프리다 칼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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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실내에서 시원하게 알찬 휴가를 보내려는 실속파에게 공연, 영화, 전시 등의 문화 컨텐츠는 빠뜨릴 수 없는 주요 코스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여름 휴가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줄 공연, 영화,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소개한다.

 

   
 

체스를 둘러싼 배신, 야망, 사랑의 이야기

지난 6월 1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한 뮤지컬 '체스'는 조권, Key, 신우, 켄(빅스), 신성우, 이건명,안시하, 이정화 등 최정상급 출연진으로 캐스팅 공개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체스'는 팀 라이스와 슈퍼밴드 아바(ABBA)가 함께 만든 작품으로 러시아 체스 챔피언 아나톨리, 미국 체스 챔피언 프레디,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가 만들어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와 오페라부터 락까지 넘나드는, 무더위를 날려줄 속 시원한 넘버들을 감상할 수 있다.

아나톨리 역에 조권, Key, 신우, 켄(빅스), 프레디 역에 신성우, 이건명, 플로렌스 역에 안시하, 이정화가 캐스팅되어 각양각색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초연 30년 만에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체스'는 오는 7월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영화 '연평해전' -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하는 휴먼 감동 실화!

개봉 첫 주말에 누적 관객 백만 명을 넘기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연평해전'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전투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나라를 지키려 했던 정장 '윤영하' 대위를 비롯하여 헌신적인 조타장 '한상국' 하사, 따뜻한 배려심을 지닌 의무병 '박동혁' 상병까지, 군인이기 전에 우리의 아들, 친구, 가족이었던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2연평해전 발발 제13주기를 맞이하여 소박한 꿈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이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보여 주었던 용기가 가슴 깊이 울림을 전해준다. '윤영하' 대위 역에 김무열, '한상국' 하사 역에 진구, '박동혁' 상병 역에 이현우가 출연하여 나라를 지키다가 희생된 숭고한 이들의 용기를 스크린 너머로 전한다.

 

   
 

'프리다 칼로' 전시회 - 절망에서 피어난 천재 화가

20세기 초현실주의 작가 프리다 칼로는 절망적인 삶과 사랑에도 불구하고 예술혼을 피워내 멕시코에 국보급 작품들을 남겼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의 남편인 디에고 리베라와의 사랑과 예술적 동맹, 멕시코의 혁명사와 시대상 등을 총체적으로 살펴 볼 수 있는 당대 멕시코 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회화, 드로잉, 사진 및 영상 등 총 10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프리다 칼로의 인생을 모티브로 한 영화 '프리다'와 다양한 다큐멘터리 영상, 프리다 칼로가 사용하던 장신구와 의상 등을 포함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9월 4일까지 소마 미술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문화뉴스 편집국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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