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윤하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겨울왕국' OST를 부른 싱어송라이터 윤하가 정식으로 디즈니 무대에 오른다.

9월 5일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릴 '디즈니 인 콘서트 2'에 윤하가 참여해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뮬란' OST 중 'Reflection'과 디즈니 오리지널 가수와의 듀엣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디즈니 인 콘서트 2'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야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라이브 콘서트의 두 번째 무대다. 첫 콘서트는 대형 스크린에 펼쳐진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함께 디즈니 싱어즈의 실감 나는 연기와 노래,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연은 '오래된 이야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음악들로 꾸며진다.

지난해엔 '겨울왕국' OST 중에서 'Let it go' 한 곡만 선보여 아쉬움을 남겼던 공연은 올해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In Summer' 등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겨울왕국 라이브 메들리로 더욱 신나고 화려한 무대를 보여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영상 속 미키마우스가 지휘하는 '윌리엄 텔 서곡', '뮬란',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그리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위대한 감동의 '라이언 킹'까지 전작을 뛰어넘는 프로그램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년간 전 세계 사람들의 동심을 사로잡아온 디즈니는 '인어공주', '알라딘', '라이언 킹', '겨울왕국' 등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음악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해마다 전 세계 많은 도시에서 디즈니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크레디아 파크콘서트' 프로그램의 하나로 처음 열려 호평을 받았다.

올해로 6회째인 '크레디아 파크콘서트'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야외음악회를 표방하며 2010년 'BBC 심포니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2011년 '조수미 콘서트', 2012년 '유키 구라모토, 스티브 바라캇, 이루마의 피아노 파라디소', 2013년 '조수미의 라 판타지아 콘서트', 2014년 '로맨티스트 & 디즈니 인 콘서트'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야외 페스티벌로 자리를 잡았다. '2015 크레디아 파크콘서트'는 이틀간 열리며, 첫날 '디즈니 인 콘서트2'와 둘째 날 '정명훈 파크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선 디즈니 마니아를 만족하게 할 최상의 좌석인 '디즈니석'을 새롭게 선보인다. 무대와 가장 가까운 객석 중앙에 마련되는 '디즈니석'은 보다 생생한 음악과 피크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디즈니석'은 단 1,000석만 한정 판매되며, 4월 30일에 사전 티켓 오픈이 시작되어 현재 진행 중이다. '디즈니석' 관람객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함께 제작한 '디즈니 캐릭터 피크닉팩'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좌석은 로열석 7만 원, 패밀리석(4인) 24만 원, 피크닉석 4만 원으로 인터파크 홈페이지(interpark.com)에서 할 수 있다. 공연문의는 클럽발코니(1577-5266)로 가능하다.

문화뉴스 김관수 기자 g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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