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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고은오 인턴기자]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신태용 감독이 선임됨에 따라 그에 대한 축구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신태용 감독을 필두로 한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8월 31일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 9월 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마지막 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그의 판단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눈길을 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의 향후 행보와 더불어 과거 행보에 대해서도 관심이 뜨겁다.

지난 5월 25일 U-20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신태용 감독은 한 일본 취재진이 "이승우와 백승호는 한국 축구에 어떠한 의미입니까?"라고 질문하자 "제가 그동안 인터뷰하는 것을 못 들으셨겠네요"라며 특유의 무표정과 함께 대답했다.

이어 "우리는 원 팀이기 때문에 이승우와 백승호 선수에 대해 개별적으로 판단하고 인터뷰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며 질문에 대한 답변을 사실상 거절하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향후 최종 선수 선발과 코치진 개편에서는 또 어떠한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koeuno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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