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를 통해 처음 한국 무대에 오르는 대만 뮤지컬 '넌 리딩 클럽(Non Reading Club)' 과 3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 뮤지컬 '투란도트'가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대만 뮤지컬 '넌 리딩 클럽'은 DIMF의 공식초청작으로서 함께하게 됐다. 한국 정서와 잘 맞는 완성도 높은 구성이 특징인 소극장 작품으로, 독서와는 거리가 먼 주인공이 오직 첫 사랑 그녀가 와주길 바라는 기대로 서점을 인수하지만, 의도와는 달리 독서와는 전혀 상관없는 인물들이 서점으로 몰려들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한국 관객들에게 아직 생소한 대만 뮤지컬이지만 DIMF가 야심 차게 권하는 데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배우들의 뛰어난 기량과 한 번 들어도 귀에 와 닿는 뮤지컬 넘버, 장면 곳곳에서 터지는 웃음코드, 이 모든 요소를 완성 시키는 완벽한 이야기 구성까지.
왜 최근 대만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창작뮤지컬인지 작품을 직접 본다면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게 될 뮤지컬 '넌 리딩 클럽'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문화예술전용극장 CT에서 열리며 전석 2만 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대구시와 DIMF가 공동 제작한 이 작품은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국내 최고의 스태프들이 참여해 2010년 트라이아웃, 2011년 초연, 2012년 서울 갈라 콘서트 이후 지난 3년간 활발한 중국 시장 진출 등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로서 가치를 입증해 왔다.
DIMF 개막축하공연의 사회자로 나서기도 한 뮤지컬 배우 이건명은 뮤지컬 '투란도트'의 초연부터 함께해 온 오리지널 '칼라프' 왕자로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만나게 됐으며, 또 한 명의 초연멤버인 뮤지컬 배우 박소연도 원조 '투란도트'로서 차가운 얼음공주 그대로의 모습으로 열연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뮤지컬 '투란도트'가 최강의 캐스팅 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만든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도 화제다. 2AM 이창민이 '칼라프' 왕자로 변신해 최고의 가창력으로 '부를 수 없는 나의 이름' 등의 아름다운 아리아를 들려줄 예정이며, 나비가 초연 이후 4년 만에 '투란도트' 역으로 돌아와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나비는 더욱 발전한 투란도트로서 무대에 서기 위해 누구보다 많은 연습량을 소화해 왔으며 그 노력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당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6일, 7일, 10일 3일간 공연 종료 후 주연 배우의 사인회를 개최해 뮤지컬 '투란도트'의 국내 공연을 기다려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다.
한편 지난 6월 26일 성대한 DIMF는 개막축하공연과 개막작 '포비든 플래닛'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으로 축제에 돌입하면서 대구를 뮤지컬로 물들이고 있다. DIMF의 다양한 작품들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신재생에너지에 꼭 목재팰릿만 있는게 아니지 않나요?
당장은 목재팰릿을 수입해서 사용하니까 비용도 적게 들고 관리도 편할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태양열, 지열, 풍력, 그밖의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소규모 사업자가 생산하는 REC를 통해 RPS 인증을 받는 것이 국가적으로 이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