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학번역원 제6대 임원(이사 및 감사) 명단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난 3일, 한국문학번역원 제6대 임원으로 문정희 한국시인협회 회장 등 11명을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임원은 원장과 당연직 이사 1명을 제외한 비상임 이사 10명과 감사 1명이다. 이들은 한국문학번역원장의 제청을 받아 문체부 장관이 임명했으며, 임기는 올해 7월 3일부터 2018년 7월 2일까지, 3년이다.

한국문학 및 간행물의 번역ㆍ출판, 해외홍보 및 교류를 통해 한국문학 및 간행물의 발전과 세계화에 이바지하고자 2001년에 설립된 한국문학번역원은 이번에 새롭게 임원진이 구성됨에 따라 최근의 시대적 변화를 과감히 수용해 기관의 새로운 역할과 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번역원이 이러한 계획을 추진하는 데, 문학계, 학계, 출판계, 문화예술계 전반을 아우르는 인사로 구성된 제6대 이사진이 큰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우수한 번역을 통한 '한국문학의 세계화'는 타 분야의 한류를 이끄는 기반이자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핵심기반이다"라고 강조하면서, "한류가 단순한 문화현상을 넘어 세계적 가치로 새롭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한류의 외연 확대와 내실 강화를 위해 신임 임원진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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