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세종문화회관(박인배 사장)이 6월 7일부터 11월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에서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예술시장 소소'를 운영한다.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문턱이 높고 소수의 문화예술 애호가를 위한 기관이라는 세종문화회관의 인식을 불식시키고 일반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추겠다는 세종문화회관의 의지가 반영된 프로그램이다.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야외공간에서 한가롭게 거닐며 즐기는 소소한 문화예술 시장이라는 의미를 복합적으로 내포하고 있다.
 
예술 시장에서는 독립출판물, 드로잉, 일러스트, 디자인 소품, 사진, 예술 아카이브 등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그 가치를 반짝이는 예술품이 전시되고 판매된다.
 
작년 소소시장은 총 10회가 운영되었으며 참여 작가는 총 766팀, 총 관람객은 약 6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2013년 소소시장에 참여했던 한 독립출판물 창작자는 "소소시장은 타 예술 시장과는 달리 독립출판 및 인디 문화를 즐기는 팬들의 자발적 방문율이 매우 높았다. 이 때문에 참가자들 간의 네트워크 및 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되어 더욱 생산적인 예술시장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술시장은 오는 7일을 시작으로 격주 토요일 12:00 ~ 18:00시 열리고 7일은 개막을 맡아 제11회 자라섬국제재스페스티벌과 연계한 무료 야외 재즈 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앞으로 11월까지 총 12회 진행되며 7, 8월에는 소소 시장을 운영하지 않는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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