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고은오 인턴기자] '아빠 어디가'의 김유곤CP가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둥지탈출'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김유곤CP의 발언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탐탁치 않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tvN '둥지탈출'의 제작발표회에서 김유곤CP는 연예인 2세의 데뷔를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냐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 출연진을 선발할 때 고심을 많이 했는데, 미디어 노출이 없는 여행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본인의 의지가 강한 사람들을 섭외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김유곤CP의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의 의심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에 나오면 당연히 노출이 되고 대중에게 각인되는 거니 띄워 주기 방송 맞네(jk10****)", "연예인 아들 딸 부모 장인 장모 사돈 사촌 강아지 고양이 모두 띄워 주기 하는구나. 대대손손 잘 먹고 잘 살아라(makn****)", "연예인 자녀들 데뷔시키기네 ㅋㅋㅋ(hipo****)", "진정성은 일반인 출연자로 하는 거지~(kss9****)" 등 김유곤CP의 설명에도 불구,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띄워 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tvN '둥지탈출'은 낯선 땅 네팔에서 11일 간 누구의 도움도 없이 서로에게 의지해 생활을 이어간 6명의 청춘들의 모습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배우 최민수, 박상원, 이종원, 개그우먼 박미선, 국회의원 기동민의 자녀 6명이 출연한다. 자녀들의 모습을 모니터링 하는 부모들의 모습이 교차되며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둥지탈출'은 오는 15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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