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김수로 프로젝트 첫 라이선스 작품인 뮤지컬 '머더발라드'가 8월 11일부터 3주간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다시 공연된다.

뮤지컬 '머더발라드'는 2012년 뉴욕 브로드웨이 맨하튼 씨어터 클럽에서 초연됐으며, 당시 김수로 프로듀서가 직접 뉴욕에서 관람 후 한눈에 반한 작품이다. 2013년 11월, 전 세계 최초로 한국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파워풀한 록음악, 송스루(Song-Through) 뮤지컬만의 흡입력 있는 전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커튼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무대 위 객석인 'Bar 석'은 관객들이 바라만 보는 공연이 아닌 배우들과 함께 즐기는 공연을 만들어 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더욱 강렬하고 섹시해진 뮤지컬 '머더발라드'의 세 번째 공연에 참여하게 된 배우들이 차례로 공개됐다.

▲ (왼쪽부터) '탐' 역의 최재웅, 강태을, 조풍래
옛 연인 '사라'를 잊지 못해 치명적인 비극을 시작하게 되는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 '탐' 역엔 최재웅과 강태을이 초연과 재연에 이어 세 번째 합류를 결정했다. 그리고 서울예술단 소속 단원인 조풍래가 새롭게 합류하며 세 가지 매력의 탐을 만날 수 있게 됐다.

▲ (왼쪽부터) '사라' 역의 임정희, 문진아, 박서하
결혼 후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에 지쳐 옛 연인 '마이클'에게 연락을 하고 마는 '사라' 역엔 임정희가 초연에 이어 출연을 결정했다. 또한, 문진아가 초, 재연 당시 열연을 펼쳤던 '나레이터' 역에서 역할을 바꿔 '사라' 역으로 새롭게 도전하며, 박서하도 '사라' 역으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 (왼쪽부터) '마이클' 역의 조순창, 이선근, 임별
한눈에 반한 사라와 둘의 사랑스러운 아이 '프랭키'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평범하고 가정적인 남자 '마이클'역은 조순창이 재연에 이어 두 번째로 맡게됐고, 이선근과 임별도 각각 합류를 결정지었다.

▲ (왼쪽부터) '나레이터' 역의 홍륜희, 장은아, 소정화
바의 매니저이자 모든 비극을 관객들에게 전하는 매력적인 '나레이터'역은 홍륜희와 소정화가 다시 한 번 나레이터 역을 맡는다. 마지막으로 초, 재연에서 '사라'역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준 배우 장은아가 나레이터 역으로 새롭게 도전한다.

한편 '머더발라드'가 공연되는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언더스테이지'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남다른 실력과 개성을 가진 전문가로 구성된 '컬처 큐레이터(Culture Curator)' 제도를 운용한다. 컬처 큐레이터로 선정된 아티스트는 가수 유희열, 윤종신, DJ 소울스케이프(Soulscape), 그리고 배우로서는 유일하게 김수로가 활동한다. 연극, 뮤지컬, 무용, 전시 등 15편의 작품을 선보인 '김수로 프로젝트'는 그동안 다져진 노하우와 김수로만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현대카드와 함께 공연 대중화에 더욱 앞장설 전망이다.

더욱 강렬하고 섹시하게 돌아올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오는 20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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