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종진)이 주최하는 '2014년 무형문화유산 교육프로그램 시연 행사'를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전라북도 전주시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무형유산원의 개원과 함께 우수한 무형유산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무형유산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앞으로 시행될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하려 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단체는 ▲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 문화예술교육연구소 '에그' ▲ 광양장도보존회 ▲ 남사당놀이 관악지부 ▲ 북아트멘토(한국북아트활용교육원) ▲ 임실필봉농악보존회 ▲ 택견보존회 ▲ 한국통합국악예술치료연구소 ▲ (사)이 시대의 좋은 소리 등 9개 단체이다. 이 단체들은 나흘간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전시와 시연, 체험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무형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심사는 참여 시민과 전문가의 평가로 진행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6팀이 선정되어 각각 500만 원, 3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행사의 마지막 날인 오는 22일에 열린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은 국립무형유산원이 하반기에 시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전국의 전수교육관과 일반․학교 교육기관 등에 보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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