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승, 싸리재의 봄1 ⓒ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김동식 선자장과 함께하는 '전주한지 부채 명인 명품전'이 12일 서울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전통한지 국제컨퍼런스'와 함께 개최됐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 김동식 선자장은 동성공예 대표로, 4대째 합죽선 가업을 전승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대사십-백선, 대사십-염색선, 백접선을 선보인다. 또한, 김동식, 권병렬, 김승학, 김학곤, 박영섭, 송관엽, 송익규, 송재명, 윤명호, 이재승, 이형수, 정의주, 정재석, 최민호, 최병남 등 다양한 부채 명인들의 작품을 국회 도서관 복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지에 수 놓인 먹과 채색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생각하게 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전통한지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대한민국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일환이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국회의원 김광수,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 전북대학교 인문역량강화사업추진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사)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사)한국펄프종이공학회, (사)한국목재공학회, 한국과학기술원 전통문화과학기술연구단이 주관하며, 전북대학교, 국기원, 문화뉴스 MHN, 아시아청년예술가육성협회, 전주패션협회, 주리화가 후원했다.

▲ 이형수, 노안일생 ⓒ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 정재석, 고향의 봄 ⓒ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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