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10세에 무대 데뷔, 13세에 주빈 메타와의 협연하고 유명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그라모폰과 계약, 뉴욕 줄리어드 음대 출신에 이자크 펄만의 수제자 이 모든 것이 데이빗 가렛을 따라다니는 타이틀이다. 
 
바이올린의 신동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음악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빗 가렛(David Garrett)이 6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과 19일 부산 벡스코_오디토리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늘 새로운 시도에 두려워하지 않는 그는 팝, 록, 헤비메탈 외에 일렉트로니카와 R&B 그리고 라틴음악에 심지어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커버함으로써 그의 천재성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으며, '크로스오버계의 슈퍼스타'라는 이명까지 얻게 되었다. 
 
또한 과거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유명 브랜드 아르마니의 패션모델로 설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를 지녀 '엄친아'라고 불리운다. 
 
이러한 그의 타고난 외모와 넘치는 재능은 그로 하여금 새로운 예술분야인 연기에도 도전하게 하였고, 오는 4월 24일 국내에 개봉된 천재적인 음악가 '파가니니'의 일생을 다룬 '파가니니: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에 파가니니 역으로 준수한 연기력과 탁월한 연주실력을 보여주었으며, 국내 관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그는 한시도 쉬지 않고 앨범을 발표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등의 활동을 보여주는 노력가이기도 하다. 이번 내한공연은 그의 천재성과 부단한 노력이 엿보이는 새로운 음악적 도전들로 가득한 크로스오버 넘버들로 꾸며져 있다.
 
오는 6월 18, 19일 진행되는 서울, 부산 공연은 한국 최초로 소개되는 크로스오버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인 데이빗 가렛의 2014년 내한공연은 한국 팬들을 황홀한 그의 음악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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