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대상을 수상한 '향발춤' 공연모습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어린이들이 국악을 좀 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동요제가 개최된다.

국립국악원에서 진행하는 '창작국악동요제'의 작품 공모가 시작됐다.

'창작국악동요제'는 1987년 시작해 올해로 29회를 맞았다. 대회를 통해 총 330여 곡의 국악 동요가 발표됐고, 이 중 11 작품은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되는 등 우리 멋을 담아낸 우수한 동요를 배출했다.

작품 공모는 기존 초등학생 부문에 유아 부문을 추가해 범위를 넓혔다. 오는 16일 예선 심사를 거쳐 선정될 12 작품은 8월 28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본선 경연에 오른다. KBS 1TV를 통해 추석 연휴 중에 전국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올해 역시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선율과 노랫말을 지닌 동요 발굴에 역점을 두고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등을 시상하며, 우수한 작품 공모를 위해 대상의 상금도 예년보다 100만 원 많은 300만 원을 수여한다.

공모는 오는 15일까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gugak.go.kr)를 통해 최대 3곡까지 악보와 음원 파일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문화뉴스 김관수 기자 g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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