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DIMF 어워즈 레드카펫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가 피날레 행사 'DIMF 어워즈'를 오는 13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총 6개국이  참가한 DIMF는 지난 6월 26일 개막작 '포비든 플래닛(Return to the Forbidden Planet)'을 시작으로 19개의 뮤지컬 작품과 백스테이지 투어, 거리공연 딤프린지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로 지난 18일간 뮤지컬로 행복한 도시, 대구를 만들어왔다. 그리고 화려한 피날레 행사인 'DIMF 어워즈'를 끝으로 아홉 번째 무대의 막을 내린다.

'DIMF 어워즈'는 스타들의 레드카펫 이벤트와 각종 시상식, 뮤지컬 스타들이 꾸미는 축하공연으로 매년 DIMF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공식 행사 중 하나다. 특히 올해는 KBS1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엔 행사 당일 오후 7시에 생중계되고, 전국엔 15일 오후 11시 40분에 방송된다.

   
▲ 2014 DIMF 어워즈 공연모습

'DIMF 어워즈' 시상은 두 분야로 진행된다. 지난 1년간 대구에서 열린 뮤지컬 작품에 출연한 배우를 대상으로 한 올해의 스타상과 신인상, DIMF 기간 중 공연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과 창작뮤지컬 분야, 그리고 배우를 대상으로 한 주연상과 조연상, 대상 등에 대한 시상이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펼쳐지는 레드카펫 이벤트는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해 사전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 스타들을 눈앞에서 만나 볼 수 있어 많은 뮤지컬 팬들과 시민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우 유준상과 KBS 박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DIMF 어워즈'는 뮤지컬 스타 최정원, 뮤지컬 '투란도트' 히로인 이건명, '지킬 앤 하이드', '프랑켄슈타인' 등에서 활약한 박은태를 비롯해 아이비, 신영숙, 김소현, 이태원 등 대구가 들썩거릴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계의 거목인 윤복희, 김진태 배우가 함께해 무게감을 더한다.

   
▲ (왼쪽부터) 이번 'DIMF 어워즈'를 함께할 유준상, 박은태

'DIMF 어워즈'는 무료로 입장 되며 현장에서의 혼란을 막기 위해 DIMF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사전예약하지 못한 관객들은 현장 잔여석에 한해 티켓을 배부받을 수 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숨 가쁘게 달려온 제9회 DIMF를 총정리하는 자리가 바로 DIMF 어워즈"라 설명하며 "특히 올해 DIMF가 개최된 이래 처음으로 전국 방송과 진행하게 돼 뜻깊고 그에 걸맞은 DIMF 어워즈를 선사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DIMF 어워즈'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폐막행사인 'DIMF 어워즈'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DIMF는 1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돼 돌아올 예정이다.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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