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FM '낭독'에 출연해 '파리의 노트르담'을 낭독할 인디 라이터 명로진.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기자에서 배우, 그리고 작가와 DJ로 옷을 갈아입으며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디 라이터 명로진이 EBS FM '낭독'에 출연한다.

명로진은 EBS FM '낭독1'에 출연해 오는 13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20분간 24회에 걸쳐 빅토르 위고의 소설 '파리의 노트르담'을 낭독한다.

'파리의 노트르담'은 프랑스의 작가 빅토르 위고가 1831년에 발표한 소설로, 15세기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콰지모도와 에스메랄다 등 노트르담 성당과 얽힌 여러 인물의 운명과 당시 프랑스 사회상을 묘사하고 있는 작품이다. 낭만주의 미학이 십분 발현된 소설로 전 세계에서 뮤지컬로도 공연되는 등 세기의 걸작으로 꼽힌다.

명로진은 EBS 라디오 '고전 읽기'에서 권진영과 함께 DJ로 활약했으며, 2014년 8월 종방 후엔 '명로진 권진영의 고전 읽기'란 타이틀로 팟캐스트를 자체 제작하는 등 고전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번 낭독은 오는 13일부터 8월 8일까지 방송되며, 라디오 주파수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반디'로도 들을 수 있다.

한편 EBS FM '낭독1'은 메인 낭독자와 성우들의 입체적인 문학 작품 낭독을 통해 더욱 생생하고 선명하게 작품이 주는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서현진, 신보라, 스윗소로우 김영우, god 김태우와 데니안, 최다니엘, 오상진 등 유명인의 낭독으로 청취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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