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뉴스 화면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Mnet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정상수(33)가 음주운전 도중 마주 오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았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가수 정상수(33)가 음주운전 중 다른 차를 충돌한 혐의(음주운전 및 특수폭행)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상수는 이날 오전 2시40분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관악구 신림사거리 인근 골목에서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과 마주치자 "길을 비켜주지 않는다"며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정상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54% 상태의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정상수씨는 차량을 들이받은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피해자 임씨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정상수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54%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씨를 일단 귀가 조치했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정상수는 지난 5일에도 서울 서초구의 한 술집에서 손님 2명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리다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정상수는 2014년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tlslr2@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