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네이마르 다 시우바 프로필 ⓒ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박문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의 결별설로 뜨거웠던 이번 여름 이적시장. 또 한 명의 대어가 소속팀과의 결별설에 휩싸였다. 주인공은 바르셀로나의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 다 시우바다.

네이마르의 이적설이 유럽을 강타하고 있다. 발단은 스페인 지역지 '스포르트'에서 시작됐다. 스포르트는 지난 18일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이윽그 브라질 매체들 역시 스포르트를 인용해 네이마르의 PSG가 단순한 루머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PSG의 영입 제의를 수락했고 새 시즌부터 바르셀로나가 아닌 PSG에서의 활약을 준비 중이다. 또한 이적료로 2억 2,200만 유로인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물론 어디까지나 가능성에 불과하다.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할 가능성은 희비하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공격 삼각 편대 MSN의 일원인 네이마르가 유럽 내 손꼽히는 빅클럽인 바르셀로나를 대신해 PSG행을 택할 가능성 자체가 희박하다. 네이마르 역시 바르셀로나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바르셀로나의 호르디 메스트레 부회장 역시 네이마르는 200% 잔류한다며 이적 가능성 자체를 부정했다.

정황상 이번 네이마르의 PSG행은 마르코 베라티 영입을 노리는 바르셀로나를 향한 PSG의 경고 메시지 혹은 소속팀의 지지부지한 이적 시장에 대한 네이마르의 실망감을 드러내는 대목으로 볼 수 있다.

이적시장이 한 달 이상 남은 만큼 네이마르의 이적 가능성이 0에 수렴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모습만 놓고 보면 네이마르가 PSG로 떠날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는 평이다.

pmsuzuki@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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