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지난 14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국제비침습 학회(ISMINM)에서 이지스로앤 산부인과 이재성 원장이 국제 학회 이사로 취임했다. ISMINM는 2년마다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국제 비침습 학회로 하이푸 치료에 있어서 가장 큰 국제학회다. 이날 이 원장은 이사로 취임됨과 더불어 많은 의료진 앞에서 ‘하이푸 치료 및 성과’에 대해서 발표했다. 

ISMINM 측은 “이 원장은 비침습성 의학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기에 이사로 선출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임기인 2년 동안 비침습성 치료에 대해 훈련, 교육, 연구 등을 통해 환자에게 미치는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푸는 인체에 무해한 고강도의 초음파 열을 이용한 시술로 적출 없이 체외에서 문제의 병변만을 태워 없애는 자궁근종 치료법이다. 절개나 통증, 출혈이 거의 없이 종양 조직만을 제거해 자연분만과 임신에 끼치는 영향이 비교적 적다. 

따라서 자궁근종 환자 중 자궁 적출, 복부 절개를 원치 않거나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에게 적합하다. 회복속도가 빠른 편으로 일상생활로의 복귀 또한 용이하다. 

한편 이재성 원장은 2017년 6월 기준 1,800건의 하이푸 시술 사례를 달성했으며 지난 8일 부인 종양 연구회 심포지엄에서는 ‘하이푸 종류별 차이점과 치료 효과’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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