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국립민속박물관이 무더운 여름방학을 재미있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14가지의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 박물관은 내 친구 - 우리 같이 놀아요

처음 만나는 박물관 : 유아 대상 교육프로그램 '박물관은 내 친구'
박물관을 처음 방문하는 '유아'를 대상으로 옛날 물건들과 전래놀이를 통해 박물관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29일과 8월 10일 양 일에 거쳐 전래놀이를 즐길 수 있는 '우리 같이 놀아요'와 옛날 물건에 대해 알아보는 '이름이 뭘까요?'가 운영된다.

   
▲ 어린이 민속교실 - 장마와 더위의 계절

초등학생을 위한 즐거운 박물관 1 : 민속박물관에서 배우는 여름 민속이야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상들의 여름나기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교육도 마련돼 있다. 옛 얼음 저장방식에 대해 알아보고, 전통문양을 활용한 부채 만들기와 여름 옷감에 대해 배워보며 조상들의 여름나기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여름 전통놀이를 통해 여름민속놀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 다문화 꾸러미

초등학생을 위한 즐거운 박물관 2 : '다문화 꾸러미'로 배우는 문화 다양성 교육
여름방학 동안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다문화 꾸러미'를 활용해 다양한 나라 문화를 직접 체험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인도네시아 꾸러미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문화를 체험하고 혼례복과 그림자 인형극의 '와양 인형'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한국문화꾸러미를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나는야 문화외교관' 수업을 비롯한 문화 다양성 수업을 통해 문화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우리문화 우리솜씨 - 아삭아삭 얼음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국립민속박물관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연속으로 진행되는 '국립민속박물관.mov'는 청소년이 바라본 국립민속박물관을 영상으로 만드는 수업이다. 5일간의 수업을 통해 국립민속박물관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이야기를 구성해영상으로 제작한다. 영상전문가와 함께 모둠별로 영상을 제작하기에 영상제작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도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13일부터 마감 시까지 진행되며 전화신청 후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직접 우리 민속과 국립민속박물관에 다가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참가대상은 유아와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청소년이며, 인터넷 사전접수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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