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나폴레옹'의 미디어콜이 진행됐다.

지난 15일 개막해 10월 22일까지 열리는 뮤지컬 '나폴레옹'은 전쟁으로 혼란스러웠던 18세기 유럽에서 툴롱 전투, 이집트 원정, 마렝고 전투에 이르기까지 승리로 이끌며 황제의 자리에 오른 '나폴레옹'의 파란만장한 삶과 절대왕정을 무너뜨린 프랑스 시민혁명의 정신을 전 유럽에 전파하려고 했던 그의 리더십 가치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다.

약 900편의 드라마, 영화, 뮤지컬을 집필한 작가 앤드류 새비스톤과 영화 '300', '왓치맨'과 뮤지컬 '위키드' 등의 음악 작업을 통해 58개 관련 상을 받은 티모시 윌리엄스가 만든 작품으로, 1994년 캐나다에서 첫 공연되어, 영국 웨스트엔드, 독일을 거쳐 2015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프리미어 버전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이번 공연이 초연으로 열린다.

한편, '탈레랑'의 계략으로 '조세핀'이 영원히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에 분노한 '나폴레옹'(한지상)은 '탈레랑'에게 변명의 기회도 주지 않고 쫓아버린다. '최후의 성전' 넘버는 이후 군사 회의를 진행하면서 '나폴레옹'이 자신의 신념을 노래하는 장면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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