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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일곱 악몽, 그 판타지 스토리의 시작', 드림캐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드림캐쳐의 첫 번째 미니앨범 'Prequel' 발매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오늘 (27일) 오후 2시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니앨범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드림캐쳐는 지유, 수아, 시연, 한동, 유현, 다미, 가현으로 이루어진 7인조 걸그룹으로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대주다.

이날 개성넘치는 의상을 입고 등장한 드림캐쳐는 "첫 미니앨범으로 찾아뵙게 돼서 영광스럽다. 열심히 할테니 이번 활동 예쁘게 봐달라"고 전했다. 

멤버 유현은 "오싹하고 소름돋는 퍼포먼스로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곧 데뷔 200일이 되는데 미니앨범 발매 후에 만나뵙게 되어 반갑다"고 덧붙였다. 
 
그룹의 리더 지유는 "큰 주제로 비포 앤 에프터로 나뉜다. 첫 번째 두 번쨰 싱글에서 악몽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원점으로 돌아가서 왜 악몽인지 설명해드릴 수 있는 앨범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타이틀곡 '날아올라'애 대해서는 "로맨틱한 피아노로 시작해서 파워풀한 멜로디로 이어지는 곡이다"라고 전했다. 

수록곡 '괜찮아' 라이브 무대에 이어 타이틀곡 '날아올라' 무대에서는 드림캐쳐의 절제미를 엿볼 수 있었다. 일단 드림캐쳐는 멤버들의 합이 좋다. 섬세한 동작이 많은 안무는 멤버 간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무대에서 통일감을 보여줄 수 있어야한다. 그런 면에서 '날아올라' 무대는 드림캐쳐의 팀워크를 확인 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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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포토타임에서 이들은 데뷔 200일이 채 안된 신인이라고 보이지 않을 만큼 능숙했다. 각자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포즈를 취해달라는 요청에도 당황하지 않고 각기 다른 포즈를 선보였다.

진행을 맡은 MC 딩동은 "이번 앨범을 미리 듣고 실망스럽지 않았다. 드림캐쳐 다운 앨범이다"라고 전했다. 유현은 "이제 안무가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많이 힘들더라 그래서 오늘 놀랐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해서 리더 지유는 "소녀와 악몽 컨셉이라 자연스럽고 신비로운 성을 찾고 있었다. 프랑스에 300년 된 성이 있더라. 그래서 프랑스에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어 시현은 "자켓은 태백에서 촬영했다. 우리 컨셉을 녹여내기 위해서는 대자연의 이미지가 필요했다. 자연이 너무 웅장해서 으스스할 때가 있다 그런 느낌을 담아내야 했다. 그러다 보니 프랑스의 성과 태백이 당첨됐다"고 전했다.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는데, 시현은 "태백 자켓 촬영 때의 일이다. 낮에 한 번, 밤에 한 번 갔어야 했다. 낮에는 40분이 걸렸는데 새벽에는 같은 곳만 빙글빙글 돌게 되더라. 차 두대에 있는 네비게이션이 계속 경로를 찾지 못하더라. 그래서 40분 만에 갈 거리를 2시간이 걸렸다. 당시 상황은 정말 무서웠다"고 전했다. 

지유는 특히 애착이 가는 곡으로 '슬립워킹(Sleep Walking)' '을 꼽았다. 이어 "우리가 처음 도전한 장르다. 그래서 애착이 간다"고 전했다. 이어 가현은 "'괜찮아'라는 곡은 팬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라 더 애착이 간다"고 덧붙였다. 수아는 "세 번째 트랙 'Wake Up'은 '날아올라'와 타이틀곡 경쟁했던 곡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드림캐쳐는 본 앨범을 발매하기 전부터 프로모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진다. 기존 싱글에서 시도했던 상반된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를 이어가면서도 'Prequel'에 담긴 판타지 스토리를 각 이미지 속 오브제에 녹여내며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티저의 경우 소녀에서 악몽이 된 콘셉트에 맞춰, 기존에 공개된 콘텐츠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자정과 어둠이 내려앉는 일몰 시간을 공개 시점으로 잠았다. 아울러 콘셉트와 타이틀곡을 유추할 수 있는 미스터리 코드로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한편 드림캐쳐의 첫 번째 미니앨범 'Prequel'은 27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soyeon021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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