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형' 호날두 탈세 혐의 부인 속 징역형 대두
  • 박문수
  • 승인 2017.08.0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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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세 혐의로 법정에 출두한 호날두 ⓒ 마르카

[문화뉴스 MHN 박문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둘러싼 탈세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호날두에 대해 스페인 검찰이 징역 15년형을 구형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여전히 결백하다며 탈세와 무관하다고 다시금 목소리를 높였다.

호날두가 법정에 출두했다. 지난 31일 호날두는 스페인 법정에 섰다. 이 과정에서 자신은 세금을 자진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불거진 탈세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한 셈. 반면 스페인 검찰의 입장은 다르다. 호날두의 주장에도 그가 자신의 탈세 혐의를 시인하지 않는다면 징역 15년형이라는 강경책을 들고 나오겠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스페인 검찰로부터 1,470만 유로(한화 약 196억 원)에 달하는 탈세 혐의를 받고 있다. 호날두 입장은 확고하다. 자신은 탈세를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자신의 탈세 혐의에 대해 호날두는 그저 유명인이기 때문에 누명을 쓰고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표하고 있다. 스페인 검찰 측 증거에도 호날두는 흔들리지 않았다. 진짜로 호날두가 탈세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그의 추후 행보에도 여러모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만 호날두가 탈세를 했음에도, 지속해서 혐의를 부인한다면 집행 유예가 아닌, 가중 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깨끗하게 털어내면 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과거 집행유예를 받았던 리오넬 메시와 달리 가중 조세 범죄로 돼 실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의 탈세 혐의가 사실일 경우, 축구 팬들의 충격 역시 메시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평소 선행을 통해 성실한 이미지를 쌓았다. 잦은 기부는 물론이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이들에 대해서도 전폭 지원하며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우리형'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호날두에게 탈세는 그간 보여준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행위다. 이는 명백한 범법 행위이며, 이미 같은 혐의를 받은 라이벌 메시는 탈세 혐의를 인정. 집행 유예를 받은 전례가 있다. 반면 호날두는 여전히 고자세다.

진실은 오직 호날두와 그의 측근들만 알고 있다. 과연 호날두가 자신의 주장대로 탈세 혐의에서 벗어날지 혹은 스페인 검찰 측이 호날두의 탈세 혐의를 밝혀낼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pmsuzuki@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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