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악동뮤지션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이 '에코 판타지아 X 네이버 온스테이지 라이브' 공연을 9일 오후 6시 30분에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3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에서 흥미로운 자작곡으로 주목받아 대세 밴드로 자리 매김한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과 최근 신비로운 멜로디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디밴드 '파라솔'이 무대에 오른다. 

'에코 판타지아 X 네이버 온스테이지 라이브'는 미술관 경험의 질을 향상하고, 문화 서비스 범위를 다각화하고자 기획된 행사 '에코 판타지아'의 일환이며, 무더운 여름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라이브 공연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관에서 듣는 라이브 공연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문화재단과 협업했다. '에코 판타지아 X 네이버 온스테이지 라이브' 공연은 9일 오후 6시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당일 야간운영 및 오후 6시 이후 무료 관람을 시행해 공연과 전시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직접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네이버 V앱 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전시 정보는 물론 라이브 공연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온스테이지 라이브(http://me2.do/5XlpNXc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코 판타지 프로그램으로 요가, 트레이닝, 댄스 등 운동과 작품 관람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MMCA x NIKE  트레이닝 클럽'이 과천관은 12일에, 서울관은 2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그리고 200명의 관람객이 서울관 주변을 함께 달리고 전시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인 'MMCA x NIKE 런 클럽' 이 19일 서울관 전시실1 앞 로비에서 시작한다. 26일 오후 5시부터 '에코 판타지'의 대미를 장식할 '아트앤스포츠 데이'에는 '요가, 댄스, 트레이닝 행사'와 서울관 로비에서 출발해 삼청동 일대를 달리는 '나이트 런', 그리고 종친부 마당에서 가수 '크러쉬' 외 다양한 뮤지션들이 선보이는 라이브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v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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