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엑터스 제공

[문화뉴스 MHN 고은오 기자] 배우 전혜빈이 드라마 '조작'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해 종영한 tvN의 인기 드라마 '또오해영'에서 '예쁜 해영이' 오해영 역을 맡아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 느낌을 물씬 풍기는 연기를 선보인 전혜빈은 '조작'에서 180도 이미지 변신을 이루어 냈다.

7일 오후 전혜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 촬영 현장이 담긴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전혜빈은 극중 베테랑 사진 기자 오유경 역을 맡았다. 대한일보의 대표 사진기자인 그는 27개월 된 어린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다. "여자니까"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열심히 현장을 돌아다니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매 회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전혜빈의 털털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지난 과거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 SBS '심장이 뛴다'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 출연한 전혜빈은 소방대원으로 변신해 현직 대원들 못 지 않은 활약을 선보인 바 있다.

11월 26일 방송된 회차에서는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할아버지의 토사물을 손으로 받아 내기도 하며 큰 화제가 됐다. 선배 구급 대원 한 명은 전혜빈의 이러한 행동을 보고 "나보다 더 구급대원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능수능란하게 환자를 돌보며 구급대원으로 활약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드라마 '조작'은 거대언론에 맞서 사회부조리를 파헤치는 기자들의 치열한 현장을 그린 드라마로,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 문성근, 전혜빈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koeuno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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