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엠넷 '쇼미더머니6'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쇼미더머니6' 참가중인 양홍원이 악플러를 향해 "바보XX야" 일침한 이후, 수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역풍을 맞고 있다.

양홍원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플을 캡쳐해 올리며 “너보다 인성 100배 더 좋다에 요즘것들 벌스 건다ㅋ 바보XX야ㅋㅋ”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되었다.

캡처 속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양홍원에게 욕설을 하며 “왜 안떨어트림”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화가 난 양홍원은 본인의 인성을 의심하지 말라며 거칠게 반응했다. 

앞서, 양홍원은 '고등래퍼' 출연당시에 과거 학교에서 일진이었던 점과 학교폭력으로 여러 번 신고당했다는 사실이 그와 함께 학교에 다녔던 이들의 증언으로 만천하에 공개되었다. 이에 양홍원은 "피해 학생에게 사과하고 싶어 연락을 취하려고 했지만 '더 이상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 언젠가 만날 수 있는 날이 오면 직접 사과 하고 싶다"고 해명했지만, 이미 대중들에게 제대로 찍혀버렸다.

▲ ⓒ 양홍원 인스타그램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양홍원은 ‘쇼미6’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논란이 재점화되었다. 네티즌들은 그의 출연에 문제제기했다. 특히, 양홍원이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출연했기에 자숙하겠다는 그의 발언까지 의심하게 되었다. 이 문제가 프로듀서들에게도 알려졌는지, 타이거JK는 "젊은 나이에 리듬 잘 타고 멋진데 자기가 원치 않더라도 책임을 어느 정도 지면서 살아야 한다. 말이 총알보다 무서워질 수 있다는 걸 알면서 멋진 래퍼가 됐으면 좋겠다"고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현재 "바보XX" 발언으로 양홍원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은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는 그를 비난하는 댓글과 비난의 정도가 지나치다는 옹호의 글이 격렬하게 부딪치고 있다. 

한편, 양홍원은 '쇼미더머니6'에 출연하여 지코X딘 프로듀서 팀에 합류하여 팀 음원미션을 수행 중이다.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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