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T.I.P 만의 특별한 발표회가 열렸다.

T.I.P 정기 발표회 'Heroes of Dance Vol.3'가 지난 2일 T.I.P 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세 번째인 이번 'Heroes of Dance'는 수강생들이 이제까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발표회로 각 댄스 클래스마다 다른 컨셉을 잡아 그 동안 갈고 닦은 춤 실력을 보이는 무대이다.

   

YELLOW.D의 힙합 클래스로 시작한 이번 공연은 jy 벨리댄스, SIHYUN-ART DANCE, Choreography ,키즈케이팝, K-star, 발레, T.I.P 파핀 클래스, 재즈의 Bloomingswan, SIMPLU'S, Thomaz Cheed의 얼반, Lip j의 와킹, 비보이&비걸 스페셜배틀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장르인 재즈 퍼포먼스와 힙합 클래스의 신나고 활기찬 무대, 얼반 클래스의 세련된 무대, 어린아이들의 귀여운 무대까지 다양한 장르의 춤으로 꾸며졌다.

   

수강생들의 무대와 함께 강사들의 무대도 빛이 났다. Spring, Lip-J, 임지혜, 박지영 등 T.I.P의 대표강사들과 함께 노익장을 과시한 나경식 원장까지 제자들의 환호를 받은 스승의 무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이었다.

   

이번 공연에선 특별무대가 펼쳐졌다. 국내와 해외의 재능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케이팝캠프'에 참여 중인 인도네시아 출신 실라가 댄스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류를 온 몸으로 보여준 그녀에게 관객들은 박수를 보냈다. '케이팝캠프'는 댄스, 음악 등 3개 과정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실력을 단기간에 향상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훌륭한 스승은 훌륭한 제자를 키워낸다. 그리고 그 제자는 스승을 더욱 빛나게 완성시킨다."란 말이 있다. 이번 Heroes of Dance Vol.3는 바로 그런 무대였다. 스승과 제자가 춤을 통해 소통하고 즐기는 무대는 흔치 않을 것이다. 멋진 무대를 선보인 스승과 제자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며 다음 발표회에도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

   

문화뉴스 조현제 기자 jhj@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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