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서해안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14일 개장해 오는 8월 말까지 운영된다.
 
13일 보령시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은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조개껍데기) 백사장이 길이 3.5㎞, 폭 100m 규모로 펼쳐져 있으며, 휴양객들을 위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는 물론 콘도 및 놀이시설 등 각종 편익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
 
시는 해수욕장 개장을 대비해 안전점검을 마친 데 이어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개장 기간을 '여름철 물놀이 안전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관계 기관·단체와 함께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반을 운영한다.
 
여름해양경찰서와 해변구조대, 적십자 인명구조대, 해양구조협회, 119 시민수상구조대, 유급 안전관리요원 등 132명이 배치되고, 수상오토바이 7대, 다목적운반차 5대 등이 투입돼 수시로 물놀이 지역을 순찰하며 인명 사고를 예방을 위해 힘쓴다.
 
호객행위를 뿌리 뽑고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상가와 숙박시설 등 업소마다 자정결의를 했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