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스트, 아길레스 프레스터, 토니로이스터 주니어, 손스타 등

   
드럼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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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20만 조회수를 기록한 브로드웨이 최고의 타악 퍼포먼스 그룹이 한국을 찾는다. 그룹 '블라스트'(BLAST, 미국)를 비롯해, 파워풀 락 드럼의 대표주자 '아길레스 프레스터'(Aquiles Priester, 브라질), 13/8박자를 선보이는 괴물 드러머 '토니 로이스터 주니어'(Tony Royster Jr., 미국), 국내 유명 록 밴드 '체리필터'의 드러머 '손스타' 등 역대 최강의 라인업으로"제17회 서울드럼페스티벌"이 돌아오는 것이다.

1999년에 첫 개최된 서울드럼페스티벌은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며,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나의 광복, 타악으로 하나 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오는 7일과 8일, 양일 간 서울광장에서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블라스트

먼저 7~8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메인공연에서는 국내외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타악 연주자(해외 3팀, 국내 4팀)들이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블라스트' 11명의 멤버는 클래식, 재즈, 팝, 록큰롤, 테크노 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화려한 안무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브라질에서 활동하는 세계 최고봉의 헤비메탈 드러머로서 '아길레스 프레스터'는 파워풀 락 드럼을 무대에서 펼친다. '토니 로이스터 주니어'는 이번 공연에서는 DJ계의 핫 아이콘 Brett Hartt와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진행한다.

   
손스타

한편, 해외초청 아티스트에 못지않은 최고의 실력과 무대 장악력을 보유한 국내 타악 연주자 4팀이 참여한다. 국내 유명 록 밴드 '체리필터'의 드러머인 '손스타'는 올해 데뷔 19년차로 내공 깊은 전자드럼 연주를 선보인다. 또한 국내 여성 타악그룹의 최고봉으로 손꼽히는 '드럼캣'은 강렬하되 섬세한 명품 타악 퍼포먼스를 준비하며, 항상 새로운 시도로 전 세계 음악과의 교류를 시도하는 창작 타악 그룹 '발광'은 참신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펼친다. 마지막으로, 전통 타악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구성된 '전통타악연구소'의 신명나는 우리 장단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타악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8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2015 공연관광축제(Korea In Motion) 사전홍보를 위한 쇼케이스 공연이 한국공연관광협회 협찬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대표 넌버벌 퍼포먼스 7개 작품 '사랑하면 춤을 춰라', '점프, '페인터즈 히어로, '팡쇼, '비밥', '드럼캣', '판타스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아길레스 프레스터

이외에도 개막기념 시민 대합주와 이색타악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세계적인 드러머 마스터 클래스가 계획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개막식과 공연전환시 객석의 소리를 모아 무대 뒤 대형 이미지를 완성하는 이색코너 '우리 모두 함께 두드림'이 진행돼, 함께 만드는 소리의 의의를 전할 예정이다.

이창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서울드럼페스티벌은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고, 물론 '광복 70주년 기념'과 '시민참여 확대'라는 2개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무더운 여름, 서울광장에 오시면 시원한 타악 공연으로 멋진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니 로이스터 주니어

더불어 서울드럼페스티벌 한경아 총감독은 "2015서울드럼페스티벌은 역대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한다"며 "축제를 더욱 더 즐기기 위해 편안한 복장과 함께 개인 돗자리와 각자 소리 나는 물건을 챙겨오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드럼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seouldrum.go.kr/2015/)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문의 사항은 운영사무국(070-4706-0910/ 0904),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문화뉴스 장기영 기자 key000@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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