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서해의 한적한 어촌마을 '노을 지는 갯마을'은 조개와 낙지를 잡을 수 있는 대표적 어촌체험마을이다. 트랙터가 이끄는 갯벌 버스를 타고 소근만 해협 깊숙이 들어가 바지락과 동죽을 캘 수 있는데, 요즘에는 싱싱한 낙지까지 잡힌다.

▲ 꾸지나무해수욕장과 청포대해수욕장에서는 전통어로 방식인 독살체험을 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태안은 해수욕장 천지다. 북쪽 만대부터 남쪽 안면도 영목항 까지 1300리 해안을 따라 30여개가 넘는 해수욕장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꾸지나무해수욕장과 청포대해수욕장에서는 전통어로 방식인 독살체험을 할 수 있고, 신두리에서는 60여만 평의 사막에 자라고 있는 해당화와 사구식물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또 구름포와 방주골해수욕장은 호젓한 해변의 정취가 가득하고, 아름드리 소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몽산포는 텐트 야영장으로 그만이다.

갈음이해수욕장은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촬영지. 의항해수욕장 인근 세트장에서는 현재 드라마 '연개소문'을 촬영 중이다.

이밖에도 태안에서는 삼림욕이 압권인 안면솔숲, 수련의 화사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는 승언저수지 등 볼거리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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