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 작가 정성열)

[문화뉴스 MHN 정성열 아띠에터] 최민수가 강예원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보냈습니다.

10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에는 강호림(신성록)과 함께 있는 알리 백작(최민수)을 보게 되는 이지영A(강예원)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지영A는 알리 백작이 친부인 줄 모른 채 그저 강호림에게 해코지를 한다고 생각한다고 오해를 합니다. 이 때 강호림이 '친부'에 대한 이야기를 밝히려고 하자 알리 백작은 그의 멱살을 거머쥐는데요.

이지영A는 다시 길길이 날뛰었고, 압둘라(조태관)가 시선을 돌리는 사이 알리 백작은 강호림에게 "괜한 입방정 놀렸다가는 너 죽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스스로 밝힐 때까지 아무 소리 말라"며 강호림을 압박했습니다.

그러나 사태는 진정되지 않았습니다. 이지영A는 "경찰에 신고를 하겠다"며 알리 백작을 호되게 나무라는 동시에, 혹시라도 잡아뗄 것을 대비한 인증샷과 핸드폰 번호까지 가져갔는데요. 똑 부러지는 이지영A의 행동에 알리 백작은 "당차게 잘 컸지?" 라고 압둘라 앞에서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좌상-임정빈, 좌하-전영은, 우상-염현지, 우하-박소율)

감출 수 없는 흐뭇한 마음이 드러나는 알리 백작의 대사, 캘리그라피로 읽는 드라마에서 오늘의 한 줄로 선정했습니다.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는 초호화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연일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참여 - 임정빈, 전영은, 박소율, 염현지(캘리그라피 크루 붓듦)

youl@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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