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올해 제 16회를 맞는 대학로문화축제는 앞으로의 가능성과 밝은 행보를 가진 젊은 아티스트들과 그들이 빛날 수 있도록 콘텐츠기획단이 함께하는 예술제이다. 예술제를 지향하는 만큼 힙합 크루 Obey My Muzik을 소개한다.

 

왼쪽 뒷 줄부터 맥나인, 다우스, 웨이비데이즈, 오른쪽 맨 앞은 뮤스키츠이다.

자기소개 부탁한다.

이재효 : 안녕하세요. 저는 다우스라고 합니다. 오베이마이뮤직(이하 오엠엠)에서 리더를 맡고있으며 래퍼, 필름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맹찬영 : 안녕하세요. 저는 맥나인이라고 합니다. 오엠엠에서 막내이며 래퍼입니다.

허석무 : 안녕하세요. 저는 뮤스키츠라고 하고요. 현재 오엠엠과 EDPD RECORDS 두 곳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래퍼입니다. 랩 이외에 이벤트나 쇼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김성재 : 안녕하세요 웨이비데이즈입니다. 알앤비 싱어송 라이터를 하고 있으며 크루에서 프로듀싱과 알앤비 보컬을 맡고 있습니다.

대학로 공연 참여 계기는 무엇인가.

이재효 : 단순히 음악만이 아닌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문화를 접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하는 음악에 대해 좀 더 자극받고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각각의 음악적 성향이나 음악에 대한 철학이 있다면?

이재효 : 사실 장르와 상관없이 좋은 음악은 다 좋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저는 개인적으로 울림이 있고 도발적인 음악을 좋아합니다.

맹찬영 : 저는 아티스트의 개성이 녹아있는 음악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에 대한 저만의 철학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래퍼이기 때문에 래퍼라면 랩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티스트는 본인만의 음악성, 개성(스타일)을 음악에 충분히 녹여 하나의 완성된 곡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허석무 : 힙합이라면 가리지 않고 들으려고 합니다. 전달력이 좋지 않은 음악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김성재 : 저 역시 이재효 리더와 같이 음악을 가리지 않고 들으려합니다. PB알앤비와 트랩소울을 가장 많이 들으며 좋아합니다.

대학로에 대한 각자의 추억, 인식이 있다면 말해 달라.

이재효 : 어렸을 때 연극배우가 꿈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대학로에 공연을 보기 위해 자주 왔었습니다. 지금도 공연 관람을 위해 대학로에 자주 옵니다.

맹찬영 : 대학로는 아직 많이 가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5살 때 대학로에서 할머니가 사준 핫도그를 먹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허석무 : 대학로에서 술을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웃음) 벽화마을 보러간 날에도 술만 먹고 왔습니다. 하지만 몇몇 유명한 연극들을 관람한 적이 있어서 ‘대학로’하면 예술촌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김성재 : 저는 대학로에 연극 보러 자주 갑니다. 젊은 예술가 들이 모일 수 있는 멋있는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축제 공연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궁금하다.

이렇게 다양하고 깊이 있는 예술들을 한곳에서 접해볼 수 있어 너무 기대되고 설렙니다. 저희 크루가 준비한 공연, 퍼포먼스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고 여러 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모든 아티스트분들 존경합니다!

아래는 OMM의 뮤직비디오 영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Y4z5myNJWek

https://www.youtube.com/watch?v=BHDP_683M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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