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지앙 그룹 : 서예, 가장 원시적인 힘의 교류' 전시 전경 ⓒ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서울관의 상징적인 전시공간인 서울박스를 대형 설치 미술 작품으로 채우는 '대한항공 박스 프로젝트'의 네번째 작가로 양지앙 그룹이 선정돼, 2016년 10월부터 '서예, 가장 원시적인 힘의 교류'를 개최하고 있다.

정궈구(Zheng Guogu), 천짜이옌(Chen Zaiyan), 쑨칭린(Sun Qinglin) 3인으로 구성된 양지앙 그룹은 서울박스 공간을 현대판 무릉도원으로 꾸미고 그 안에서 관람객과 함께 글쓰기, 차 마시기와 같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한편, 12일에는 연계 프로그램으로 장소 특정적 퍼포먼스 '풍정.각(風情.刻) 오차원에'서는 안무가 송주원이 오차원의 가상공간으로 변한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남긴 흔적들을 찾아 몸짓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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