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딘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박혜민 기자] 가수 딘이 '쇼미더머니6'에 발표한 신곡 '어디'의 표절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13일 딘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사건종결. 한국에서 부끄럽지 않게 오래 좋은 음악하고 싶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어디'와 비슷하다고 제기된 노래, '아임 더 원(I'm the one)'의 프로듀서와 직접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딘은 프로듀서 닉낵(Nic Nac)에게 자신의 음원 링크를 메시지를 발송하고 자신의 곡이 '아임 더 원'을 표절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닉 낵은 "Nope" (아니다) 이라고 답했다. 

▲ ⓒ 딘 인스타그램

오히려 닉낵은 딘이 올렸던 게시글에 댓글로 '아임 더 원'의 또 다른 프로듀서를 태그하며 "사건은 종결됐고 네가 하던 음악을 계속 하라"라고 응원했다.

또 딘은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드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표절이면 이 세상 곡이 표절이다. 무식한 티를 내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은 신스베이스라는 악기 때문인데 그 베이스는 힙합 뿐만 아니라 많은 장르에서 쓰는 베이스 계열이고요. 악기 사용때문에 표절이면 위에 나오는 곡들은 다 표절입니다. 참고로 위는 다 다른 프로듀서입니다"라고 밝혔다. 

딘은 "보는 사람들에겐 쇼지만 아티스트들에겐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나온 결과물이고 인생"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11일 방영된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팀 배틀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지코&딘 팀은 1차 공연에서 '어디'를 선보였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이 DJ칼리드의 'I'm the one'과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 

grin17@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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