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셋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무엇을 봐야할지 모를 때가 있죠.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 직접 영화를 매주 추천해드립니다. '영알못의 추천영화'입니다.

 

8월 셋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혹성탈출: 종의 전쟁(2017년 8월 15일 개봉)
감독 : 맷 리브스 / 출연 : 앤디 서키스, 우디 해럴슨, 스티브 잔, 아미아 밀러 등
​줄거리 : 전 세계에 퍼진 치명적인 바이러스 '시미안 플루'로 인해 유인원들은 나날이 진화하는 반면, 살아남은 인간들은 점차 지능을 잃고 퇴화해 간다.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던 진화한 유인원의 리더 '시저(앤디 서키스)'는 유인원들을 몰살하려는 인간군 '대령(우디 해럴슨)'에 의해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고 분노한다. 진화한 유인원이 언젠가 인간을 지배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 인간성마저도 버려야 한다는 대령과 더 이상의 자비와 공존은 없다며 가족과, 자유와, 터전을 위해 전쟁에 나서게 된 시저의 충돌은 피할 수 없게 되는데...

 

등급분류 : 12세,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전반에 걸쳐 총과 폭탄 등을 이용한 살상, 신체 훼손 등의 폭력적인 장면이 있으나, 전반적인 표현의 수위를 고려할 때 12세이상 청소년은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공범자들(2017년 8월 17일 개봉)
감독 : 최승호 / 출연 : 최승호, 김민석, 김연국, 성재호 등 
​줄거리 :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 권력의 홍보 기지로 전락한 공영방송사 KBS와 MBC의 실체를 고발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

 

등급분류 : 15세, 영상물등급위원회는 거친 욕설과 실명 거론 등이 있고, 공영방송의 공영성 침해에 대한 고발을 주제로 설정하여 주제의 이해도 등을 고려할 때 15세이상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말했다.

장산범(2017년 8월 17일 개봉)
감독 : 허정 / 출연 : 염정아, 박혁권, 신린아 등
​줄거리 : 도시를 떠나 장산으로 이사 온 '희연(염정아)'과 '민호(박혁권)' 부부가 무언가에 겁을 먹고 혼자 숲 속에 숨어있는 '여자애(신린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데...

 

등급분류 : 15세, 영상물등급위원회 측은 개의 가슴에 쇠파이프를 꽂아 죽이는 장면, 무당이 자신의 피를 제사에 쓰는 장면, 거울 속에서 튀어나오는 혼령들, 불안을 고조시키는 사운드 등 폭력과 공포의 표현 수위가 다소 높고, 기괴한 전래 민담이 주는 주제의 이해도를 고려할 때 15세 이상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언급했다.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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