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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태양이 3년 2개월 여만에 돌아왔다. 

금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디 뮤지엄에서 태양의 새 앨범 'WHITE NIGH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지난 2014년 정규 2집 'RIS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눈, 코, 입'으로 각종 시상식 대상을 휩쓸며 파란을 일으켰던 태양이기에, 이번 컴백에 더욱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이날 태양은 지코와 함께한 작업에 대해 언급했다. "지코와는 쇼미더머니 이후 계속 연락하며 지냈다. 그 전에는 지코라는 랩퍼를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만나지는 않았었다. 만나보니 너무 착하고 나를 좋아해주더라. 한 곡에 랩 피처링이 필요한 시점에 바로 지코 생각이 났다. 즐겁게 작업했다"고 전했다.

이어 JTBC 아는형님 출연 사실을 알리며 "지코한테 '아는형님'에 대해 물어보니 너무 쿨하게 '가서 그냥 있다오면 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 앨범의 컨셉을 잘 표현한 1번 트랙 '백야'와 타이틀곡 'DARLING'은 미국 LA와 알래스카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 장대한 스케일의 영상으로 시각을 압도한다.

이번 앨범은 태양의 히트곡 메이커들인 테디, 무시의 참여는 물론 '더 블랙 레이블'의 신진 작곡가들이 함께 해 태양에게 어울리는 새로운 음악을 탄생시켰다.

한편 태양의 새 앨범 'WHITE NIGHT'은 8월 16일 오후 6시 온라인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26일과 27일에는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2017 WORLD TOUR 'WHITE NIGHT' IN SEOUL'을 개최한다.

soyeon021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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