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본격적인 여행철인 가을이다. 9월 제주도 갈만한 곳을 미리미리 점검해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보자. 아이와 함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가족 단위의 가족 여행 그리고 가족같은 친구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10호 '동백동산 & 먼물깍 람사르 습지'를 추천한다.

▲ ©제주관광공사

동백동산은 중산간 지역의 원형을 그대로 잘 보존한 5km의 곶자왈로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될 정도로 특별한 장소다.

거문오름 일대에서 뿜어져 나온 용암이 흘러 만들어진 빌레라는 암반층이 넓게 분포해 있고, 물웅덩이나 소 같은 형태의 습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백나무군락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식물과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학술적인 가치도 높다. 

선흘동백동산 습지센터를 시작으로 긴 숲을 향한 걸음을 걷다보면 습지보호지역인 먼물깍 습지를 만나게 된다. 대한민국의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경관, 특히 제주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습지를 품은 곶자왈은 신비감을 불러일으킨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자연환경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싶다면 미리 예약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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