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민우' 역의 손호영, '호빈' 역의 임병근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뮤지컬 '고래고래'가 추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손호영과 임병근이 그 주인공.

그룹 god 멤버 손호영은 솔로 가수 활동은 물론 뮤지컬 '싱글즈', '페임', '올슉업'에서 연이은 흥행세를 보이며 뮤지컬 배우로서 인정받고 있다. 네 번째 뮤지컬 작품으로 선택한 '고래고래'에서는 결혼식 직후 신부와 다투고 친구들과 계획한 밴드 여행에 합류하게 되는 키보디스트 '민우'역으로 합류해 배우 정상윤, 한지상과 함께 각기 다른 매력의 '민우'를 연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합류를 확정 지은 배우 임병근은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쓰릴 미', 연극 '데스트랩' 등으로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으며, 만년 단역배우지만 친구들 앞에서는 허세를 부리는 드러머 '호빈'역을 맡았다.

뮤지컬 '고래고래'는 고등학교 시절 밴드 동아리였던 영민, 호빈, 민우, 병태 네 명의 친구들이 성인이 돼 각자의 삶을 살다가 오랜 꿈이었던 '자라섬 밴드 페스티벌'에 지원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극으로, 네 명의 우정과 사랑을 여행과 음악으로 풀어낸 힐링 뮤지컬이다. 5인조 라이브 록 밴드가 연주하는 버스킹의 서정적인 선율과 콘서트의 신나는 사운드가 어우러져 관객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추가 캐스팅 발표로 더욱 박차를 가하는 뮤지컬 '고래고래'는 오는 17일 첫 티켓오픈 한다.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