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진행되면서 대한민국은 애국심의 열기로 뜨겁다. 특히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연휴 기간 온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개최되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시 및 공연 등 무료 초청 행사도 열리고 있다.

공연계에서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이벤트와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분들께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오는 28일 공연에 1945년생 광복둥이 70쌍을 초청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무료 공연관람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6688-6688로 '대한민국만세 1945'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면 된다. 문자는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별도로 부과되며, 자녀 등이 문자 대리신청이 가능하고 당첨자는 오는 20일까지 SMS로 개별 통보된다. 당첨자는 공연 당일 관람자 본인이 1945년생임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를 지참해야 한다.

또한, 공연관람 후에는 관람자들의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8월 공연에 한해 국가유공자 및 동반 1인에게 70%의 할인 제공과 함께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주민등록번호에 '7, 0' 숫자가 포함된 관객에게는 8월 공연에 한하여 R·S·A석 45%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의 의미 있는 이벤트와 할인 행사는 광복 70주년의 기쁨을 온 국민이 함께 나누고 그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보자는 의미에서 기획됐으며, 올 상반기 경기 침체와 메르스의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낸 많은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녹여내며 평소 소홀히 여겼던 가족애와 형제애를 다시 한 번 되새길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뮤지컬 '명성황후', '아리랑', '사의찬미' 등 올여름에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들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오는 16일까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 개방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은 광복절 기념 무료관람 행사를 진행하는 등 문화계 전반에서 다양한 광복절 무료 초청 행사 및 할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안동 종갓집'이란 한국적인 소재를 배경으로 두 형제의 파란만장한 감동 스토리를 전하며, 가족의 소중함에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다.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소재와 음악으로 유쾌한 웃음과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을 전해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형제는 용감했다'는 정준하, 윤희석, 최재웅, 김동욱, 정욱진, 동현(보이프렌드) 등이 출연하며, 오는 23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된다.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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