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알타보이즈' 일본 공연 8월(왼쪽), 9월(오른쪽) 포스터

[문화뉴스 MHN 장기영 기자] 뮤지컬 '알타보이즈'가 일본 열도 공략에 나선다.

'알타보이즈'는 각박한 현실을 사는 힘겨운 영혼들을 음악으로 구원하기 위해 뭉친 5인조 보이 그룹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K-뮤지컬 전문 제작사 '신스웨이브' 측은 뮤지컬 '알타보이즈'에 대해 "일본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작품으로,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한류 스타의 장점을 모두 갖춘 뮤지컬이자 일본 관객들이 열광하는 K-뮤지컬의 특징을 갖췄다"며 일본 공연 개막 소식을 알렸다. '신스웨이브'는 '알타보이즈' 일본 공연의 제작사를 맡았으며, 일본 현지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일본 공연의 제작사이기도 하다.

'알타보이즈'는 2004년 '뉴욕 뮤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NYMF)'서 최고의 화제작으로 선정된 이후, 2005년에는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된 바 있다. 국내에서도 배우 주원과 김무열, 김태우, 이지훈 등의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고, 일본에서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작품 자체의 팬덤이 존재할 만큼 인지도가 높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뮤지컬 '알타보이즈' 일본 공연에는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2PM 찬성이 '매튜' 역으로, 틴탑의 니엘과 전 유키스 멤버 케빈이 '마크' 역으로, JTBC '비정상회담'으로 잘 알려진 크로스진의 타쿠야가 '에이브라함' 역으로, 그리고 일본에서 활동 중인 마이네임의 세용이 '루크' 역으로 출연한다. 여기에 뮤지컬 배우 한상욱이 '후안' 역으로, 박진상이 '루크' 역으로 함께 캐스팅돼 차주 공연 개막을 앞두고 매일 15시간씩 연습에 매진 중이다.

한편,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8월과 9월에 공연되며 8월 공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9월 공연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동경 마이하마 엠피씨어터서 공연된다.

key000@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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