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 KBS2

[문화뉴스 MHN 박혜민 기자] 배우 송선미가 갑작스러운 부군상으로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가운데 송선미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선미는 김남주, 장동건 등이 출연한 97년 SBS 드라마 '모델'로 데뷔한 후 '이웃집 여자', '순풍산부인과', '하나뿐인 당신', 마법의 성', '불꽃', '사랑할수록'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경력을 쌓았다. 

이후 '자꾸만 보고 싶네', '거침없는 사랑'에서 주연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고 '장미의 전쟁', '부모님 전상서', '비밀남녀', '어느날 갑자기', '하얀 거탑', '민들레 가족' 등 매년 안방극장에 이름을 올리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전개해왔다. 

▲ 드라마 '골든타임' ⓒ MBC

송선미는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계에서도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입지를 다져왔다.  98년 '미술관 옆 동물원'의 주연을 맡으며 충무로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어 '두사부일체', '국화꽃 향기'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배우 김민희와 부적절한 관계로 논란이 됐던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준희 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2006년 결혼한 이후에도 '오작교 형제들', '골든 타임',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미스코리아', '기억' 등의 드라마에서 조주연을 오가며 연예계에 없어서는 안될 배우로 자리매김한 송선미는 현재는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 박서진 역을 맡고 있다. 

한편, 부군상이 전해지면서 '돌아온 복단지' 측은 송선미에 조의를 표하며 "앞으로 촬영은 논의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grin17@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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