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길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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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P무용단(Laboratory Dance Project, 대표 : 김동규)이 체코와 독일, 그리고 한국 출신의 안무가 3인의 신작 3편으로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총 5회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창단 15주년의 의미를 부여해 공연 컨셉을 '리익스플로어 엘디피(RE-Explore LDP)'로 정했다. 폭발하는 에너지, 질주하는 패기, 강하고 아름다운 테크닉, 속도감 넘치는 무대 등 그간 실험적인 도전으로 그 존재감을 증명해왔던 LDP무용단이 좀 더 놀랍고 새로운 실험을 하기로 한 것이다. 이 때문에 금년부터 LDP무용단 대표직을 맡고 있는 김동규 대표는 "신선한 영감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해외안무가를 전격 영입하고 작품 선택에 대한 댄서들의 무한책임주의로 내부를 완벽하게 정비했다"라고 밝혔다.

   
안무가 미샤푸루커

이번 LDP 정기공연을 빛내줄 안무가는 폭발하는 에너지 유럽 대표 젊은 춤꾼 체코 안무가 야렉 씨미렉(Jarek Cemerek), 복합 장르의 예술 개념을 새로운 형태의 현대 무용으로 상상력을 무한확장하는 독일 안무가 미샤 푸루커(Micha Purucker), 철학적이고 연극적이며 상징적인 메시지로 깊이를 더해줄 한국 안무가 길서영 이렇게 삼인으로 정해졌다. 각각 'Heaves', 'Murmurs and Splotches', 'Social Factory'의 작품을 선보인다.

   
안무가 야렉씨미렉

LDP무용단의 정기공연 예매는 지난 10일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센터 홈페이지(http://www.koreapac.kr)에서 진행됐으며 R석은 3만 5천원, S석은 2만원으로 단체예매는 20인 이상 20%, 50인 이상 30% 할인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공연 문의는 02-746-9316으로 하면 된다.

문화뉴스 장기영 기자 key000@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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