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넷째 주 서울문화재단 주간행사

   
▲ 온앤오프무용단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이번 주말, 서울문화재단이 이색 바캉스인 크라잉넛 콘서트부터 신촌에서 벌어지는 신나는 춤판 '거리예술 시즌제', 그리고 젊은 예술가들의 연애 담론 자리를 만든다.

먼저 무더위의 끝자락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이색 바캉스 '토요일은 청이 좋아: 지하 바캉스'가 29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록밴드 크라잉넛을 비롯해 랄라스윗·전기뱀장어(인디밴드), 투스토리와 이매진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이 밖에도 '300초 세계여행'을 주제로 한 악기체험, 포토존, 음료시음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서울시청 시민청 활짝라운지(02-739-9922, seoulcitizenshall.kr)로 문의할 수 있다.
 

   
 

여기에 주말마다 생활 속 공원과 도심에서 만나는 야외공연 프로그램 '거리예술 시즌제(가을)'가 29일과 30일 양일간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에서 펼쳐진다. 문의는 서울문화재단(02-3290-7169, sfac.or.kr)으로 하면 된다. 지난해부터 매년 봄, 가을에 진행되는 '거리예술 시즌제'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거리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주말엔 온앤오프무용단의 '스텝 바이 스텝'(거리무용)과 무브스 컬렉터스(Moves Collectors)의 'CROSS=WORKERS'(현대무용)를 비롯한 3개 단체가 총 6회 공연을 진행한다.

끝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의견과 생각을 나누고 함께 이야기하는 라운드 테이블 '젊은 예술가들의 매월만남'이 28일 오후 5시 서교예술실험센터 1층 예술다방에서 열린다. 매월 새로운 주제를 두고 예술가들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자리로, 이번 달은 '젊은 예술가들에게 연애란'이라는 주제를 두고 이야기를 나눈다. 예술가뿐 아니라 예술 창작활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서교예술실험센터(02-333-0246, sfac.or.kr)로 하면 된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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